부모님과의 식사메뉴는 항상 고민이다. 중식, 한식, 일식 중 어떤 종류를 먹어야 할지? 🤔
맛은 있을까? 거리는? 가격은? 모든것이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다.
사람들의 선택은 대부분 10가지~20가지 사이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말은 항상 비슷한 식당과 음식으로 비슷한 장소를 두고 어디 갈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부모님 생신 맞이하여 어디로 어떤 음식을 정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도 역시 샤브샤브, 백숙, 중식, 한정식, 뷔페 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지인 추천으로 알아보게 된 송호황토마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고민러들을 위해서 추천 메뉴와 분위기, 서비스, 맛등에 대해 리뷰를 남겨 보겠습니다😄
1. 가족과 식사하기 좋은 메뉴, 송호 황토마을 오리진흙구이
위치
위치는 안산 중앙역과 고잔신도시 사이로 중앙동이나 고잔신도시음식점처럼 혼잡하거나 복잡하지 않다.
예전 안산터미널에서 성안고, 한대앞역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음식점은 도로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동네 안쪽으로 들어오면 안 보이기 쉽지 않을 만큼 간판이 큼지막하게 있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있으며 대략 8대~10대 주차가 가능하다. 만약 주차장이 가득 차있다면 동네 길가에 주차해도 무관하다.
주차를 가게 바로 앞에, 그리고 쉽게 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주차하고 입구를 통해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요~ 신발을 벗는다고 좌식은 아니고 신발 벗고 들어가면 식탁테이블로 꽤 넓게 방과 테이블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9시30분까지로 점심과 저녁식사를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능이백숙, 능이오리백숙 등이 있는데, 송호황토마을의 시그니처는 오리진흙구이 입니다.
시간이 꽤 걸리기 전에 방문 전 또는 하루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도착하자마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 반찬이 정갈하게 나옵니다.
짜~잔 오리진흙구이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1마리는 성인남자 2명이 먹으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성인2인~3인분 입니다.
4인이 방문 한다면 오리진흙구이 1마리와 능이삼계탕(식사용) 또는 사이드메뉴를 주문하면 4명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이드 메뉴로 메밀전병(12,000원)을 하나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처음시키는 거라 메밀전병을 시켰는데, 처음 선택이 Good이었습니다. 따뜻하면서 식감과 맛이 좋았습니다.
2. 음식평가 및 재방문
맛 ☆☆★★★
서비스 ☆★★★★
재방문 ☆★★★★
맛, 능이백숙은 안먹어 보았지만 오리진흙구이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리백숙 안의 찰밥도 쫀득쫀득했고 무엇보다 죽이 추가로 나와서 양이 많지 않으며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는 부모님과 식사하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서비스, 서빙하시는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정감있게 응대해 주셔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장님은 덩치가 크고 무섭게 생겼지만 생각보다 친절합니다^^
재방문의사, 남자끼리 원기회복 또는 가족식사 그리고 부모님과 식사라면 편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장이어서 재방문의사는 4점! 안산에서 식사약속이 있다면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