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역 맛집,
마곡역에서 발산역까지는 도보거리로 10분 정도로 굉장히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걸어서 이동하며 대로변 뒤 상가길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다.
대부분의 체인점들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1. 수원 3대 맛집, 보영만두
오늘은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보영만두를 소개할까 한다.
보영만두는 원래 수원 장안문, 북문 근처의 오래된 맛집이다.
수원의 3대 맛집 중 하나로 유명하니까요,
참고로 3대맛집은 남문의 용성통닭, 북문의 보영만두, 인계동의 갑오정으로
비싼 갑오정을 제외하고는 수원 사는 사람이라면 자주 방문하는 수원의 인기 맛집입니다.
(수원에서 근무할때 자주 갔던 기억이^^)
보영만두는 유명하고 오래된 만큼 연인의 데이트코스, 가족단위의 방문객도 많습니다.
특히나 쌀쌀한 겨울철에 더 사람이 많은데, 그 이유는 보영만두에서 나오는 따끈한 국물이 자꾸 생각난다는 점~~
저에게 보영만두는 20대초반에 수원에서 친구들과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가득한 음식입니다.
이렇게 마곡역에서 양념갈비를 먹기 위해 걷던 도중
보영만두를 발견하고 쌀쌀한 날씨와 추억에 이끌려 목적지를 변경!
보영만두는 마곡에서 발산역 사이의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2. 보영만두 메뉴
보영만두 마곡점의 메뉴는 사진과 같다.
보영만두의 시그니처메뉴는 쫄면,만두국 그리고 김밥이다.
하지만 마곡점에는 김밥이 없다....
쫄면과 김밥의 조합이 시그니처인데, 아쉽지만, 우리는 쫄면과 고기만둣국 그리고 고기찐만두까지 주문완료!!
쫄면, 군만두 조합도 좋은편이라 추가로 주문하고 싶었지만,
이미 둘이 먹기에는 많이 주문 했다
보영만두를 온 지 5년은 넘은 것 같아서 주문하고서 설렘반 기대감반으로 메뉴를 기다려 본다.
체인점 되면서 맛이 바뀌지는 않았겠죠?
주문은 이제 어딜 가든 키오스크가 받는구나~ 공간은 단출하지만 정감 가는 평수다^^
추가반찬은 셀프코너 이용.
추운 날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여주던 만둣국
다행히 맛은 그대로다 ㅎㅎ
매콤한 쫄면, 김밥이 없어 아쉽긴 했지만 보영만두 와서 쫄면을 안 시킬 수 없죠?
대신 맵기는 무조건 안 매운 쫄면, 보영만두 쫄면은 항상 매콤한 기억이 있어 맵질이는 1단계를 시킬 것!!
그리고 고기만두, 김밥이 없으니 고기만두라도 매콤한 쫄면이랑 먹어야지~
먹다 보니 너무 맛있다!!!
쫄면과 만두조합은 김밥만 못하지만 그래도 좋은 편!
여기서 참았어야 하는데, 쫄면에 군만두 맛이 너무 궁금해서...
군만두를 시켜 버렸다...
군만두 맛이 궁금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대신 배부르지만 남기지 않았습니다^^
3. 총평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추운 날씨와 추억으로 보영만두로 급 들어왔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오늘 한 결정 중에 최고의 결정이었습니다.
공간: ☆☆☆★★
맛: ☆★★★★
서비스: ☆☆☆★★
음식을 흡입하느라 직원서비스는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나쁘지는 않았어요~
마곡역 보영만두
수원 본점과 맛이 다를까 봐 걱정했는데, 맛은 잘 지켜져 있어서
다음에도 믿고 방문해 보렵니다.
재방문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