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호떡집 줄서있길래 방문해봤어요

배곧에 새로 생긴 호떡집

 

배곧 생명공원 건너편, 서밋 1층 도로변 상가에 언제부턴가 호떡집이 생겼고
차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추운 날씨에도 줄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항상 줄을 서서 호떡을 사 먹을까? 궁금한 마음에 방문하게 된 "서울대 호떡방앗간"
 

 

 

주소: 경기 시흥시 서울대학로 268번길 19-13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14:00 오픈/월요일 휴무
가격: 1개 2,000원
 
 

긴 줄의 미스터리

 방문해보니 주문 키오스크가 외부에 있고 호떡을 만드시는 분께서는 내부에 즉 주문하면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구조이고 주문하면 만들다 보니 사람이 많아서라기보다 주문하고 좀 기다려야 하는 구조였어요.
 
키오스크로 주문 이후에 순번이 되면 호떡 만드는 분께 몇 개 구매했는지 구두로 다시 말해야 하는 구조라서 좀 복잡해요. 일부 사람들은 전자주문판을 달아두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사장님은 키오스크 주문하고 순번 되면 다시 말해야 편하다고 하셨어요😄
 
결국 긴줄의 미스터리는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1. 주문하고 외부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다.
2.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 10분~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제가 갔을때는 앞에 3팀이 있었는데 추위에 떨며 10분 이상 기다린 것 같아요. 지나가던 차에서 우리를 보면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ㅋ
 

맛은 어때요?

대추호떡이라는 새로운 개념이라 달달하면서 신선한 맛이었어요

높은 온도로 만들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다고 했는데, 기름기는 생각보다 많았어요
달달하면서 신선한 맛이었지만, 추운 데서 오래 기다리면서 먹을 만큼 맛인지는 모르겠어요😀
한두 번은 먹어볼 만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