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솔동에서 친구와 평일 점심을 먹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오늘 점심메뉴는 새솔동 맛집으로 요즘 동네사람들에게 소문몰이 중인 칼국수를 먹었다.
맛있는 칼국수와 따뜻한 국물로 차가워진 몸을 녹이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항상 가던 스타벅스를 가려던 차에
새솔동 동네주민인 친구가 새로운 카페를 제안했다.
카페 1369
카페 1369는 새솔동 중심상가에서 떨어져 있어서 새솔동 끝쪽 위치하고 있었다.
소화도 시킬 겸 걸어갔는데, 새솔동 끝 전원주택 부지에 넓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주변에 막힌 건물이 없고 앞 뷰가 산이어서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그리고 카페 1369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위치와 분위기도 있지만, 커피맛이 좋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 맛이었습니다. 산미가 강하지 않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커피
주소: 새솔동 136-9번지
운영: 09:00-23:00, 매일
주차: 매장앞 가능
카페 1369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주문은 1층에서 할 수 있으며 1,2층 모두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화이트톤의 백경과 깔끔한 인테리어에 환하나 느낌이 들었으며 중간중가나 놓여있는 화분들로 초록이가 더해져
평화롭고 차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 었다.
메뉴
메뉴는 커피 종류와 차종류로 사람들이 자주 주문하는 메뉴들로 적당하게 갖추어져 있다. 어떤 카페는 메뉴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 어려운데,
카페 1369는 메뉴를 고르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샌드위치와 알코올 종류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주 메뉴는 커피와 차 그리고 베이커리 종류인 것 같다.
낮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주차의 편의성이 카페 인기의 한몫을 하는 것 같다.
전원주택단지고 주변공간이 여유로워서 주차는 카페 바로 앞, 빈 공간에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주문한 커피를 가지고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도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고
계단 중간에 놓인 그림이 공간의 분위기를 더 해줍니다.
카페 2층은 1층과 대비되게 전체적으로 벽이 약간 어두운 색상이었는데요,
바닥이 코팅제로 블링블링하게 만들어 놓아서 깔끔함과 정돈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1층이 약간 밝고 프레쉬했다면 2층은 약간 모던하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카페 1369 2층 뷰는 탁 트인 산 뷰가 펼쳐져 있어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차분함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혼자 방문해도 조용히 생각에 잠기며 시간 보내기에 좋은 장소였어요.
중심상권과는 거리가 다소 있지만, 이런 독특한 분위기에 많은 가람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