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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중국집, 이품

by Donner-D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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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인해 오늘도 비가 주르륵 내립니다. 

오늘 날씨를 보니 충청도와 전라도는 시간당 100mm의 기록적인 비를 내리며 물난리가 났다.

서울은 폭우는 아니지만,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여러 가지 검진 차 삼성서울병원을 왔고 검사와 진료가 끝나니 4시 30분 수납까지 완료하니

5시가 되었다. 

 

점심부터 식사를 못하여 이왕이면 맛있는 저녁이 먹고 싶었고 다비와 상의한 결과 연희동 칼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하였다.

비가 내리는 서울, 퇴근시간이 임박하여 삼성서울병원인 일원동부터 연희동까지는 말 그대로 서울을 가로질러가야 했다.

네비 시간상 1시간 30분 온통 적색경보!! 지도를 보면서 잠시 고민했지만, 비 오는 날 연희동칼국수는 참을 수 없다.

 

그래서 1시간 30분 시간을 들여서 연희동으로 출발~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막상 도착하니 오늘은 휴무!! 맞다 휴무가 있었는데, 당연히 오픈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휴무!!!

 

연희동 칼국수 휴무정보
open 11:00
Close 20:30
휴무일 매주 월요일, 매주 월요일 확인하고 출발하자!
연락처-> 02-333-3955

 

연희동 칼국수를 못가는 대신, 오늘은 중식을 먹기로 결정!

이전에도 연희동 중국집 맛이 좋았어서 오늘은 칼국수 대신 중국음식을 가기로 결정하고 주변을 탐색하였다.

연희동 중심 사러가 쇼핑몰 주변 맛집이 몰려있는데, 사러가 쇼핑몰 바로 앞 이품이라는 중국음식점을 갔다.

맛집인증하듯이 웨이팅이 있어 10-15분 기다렸다가 내부로 들어갔다 

 

1. 연희동, 중국집 이품

입구를 들어가니 내부가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테이블은 5-6명이 앉을 수 있는 원형테이블, 2-4명이 앉을 수 있는 사각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가 와서 그런지 반주를 거하게 하는 테이블도 있었다

 

처음 방문이라 메뉴가 고민되었지만, 주변을 보니 모두 군만두를 먹고 있어서 

군만두와 중식의 기본 메뉴인 자장면(간짜장)과 짬뽕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잠시의 고민 후에 탕수육 추가😁 언제 다시 방문할지 모르니 우선 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탕수육까지 주문 완료

 

가장 먼저 나온 메뉴, 군만두

 

군만두 정말 맛있다!!

걷바속초의 정석으로 바깥은 바삭바삭하지만 군마두 속은 굉장히 부드럽고 딤섬처럼 육즙이 흘러나와 인상적인 맛이었다. 

다른 테이블에 군만두가 모두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맛있으면서도 아주 뜨겁지는 않아서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다.

 

중식의 기본, 간짜장

 

중국집에서 자장면이 맛없으면 모든 메뉴도 맛이 없다.

그만큼 중국음식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자장면을 메뉴로 선택하였으며 

자장면 중 간짜장 주문!

양은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양이 적어서 군만두와 탕수육까지 먹었을 때 배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라기보다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비 오는 날은 짬뽕

 

 

짬뽕도 양은 많지 않았지만,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면서 짬뽕 본연의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짜장면보다 더 맛있었다.

 

중식의 꼽사리, 탕수육

개인적으로 탕수육을 먹을 때 소스가 아주 신 것을 싫어하는데, 신맛과 단맛이 과하지 않았으며

탕수육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하며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가 나지 않아 맛있었다.

 

2. 연희동 이품 평가

연희동 중국집 이품은 개인적인 평가는 맛과 가격에서 우수하며 재방문의사 100%이다.

하지만 연희동을 자주 가는 것은 아니라서 언제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연희동 근처에서 식사할 일이 있으면 꼭 재방문하고 싶다.

맛      ★★★★★(5)

가격   ☆★★★★(4)

재방문★★★★★(5)

 

자장면과 짬뽕도 맛이 좋았지만 특히 군만두 맛집이다. 

군만두가 바삭바삭하면서도 안의 고기가 부드럽고 육즙이 흘러 이품을 재방문한다면,

군만두는 꼭 먹겠다.

 

그리고 양이 전반적으로 많지 않아서 군만두, 탕수육과 같이 먹어도 배가 터질 것 같지 않아 오히려 좋았으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와 연희동 칼국수는 어느새 잊어버렸다^^

하나씩 늘어나는 나의 연희동 맛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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