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받은 책 선물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친구로부터 "인생을 바꾸는 100일 마음 챙김"이란 책을 선물 받았다.
병원에 있으면 남는게 시간이라 천천히 읽어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병원생활에서는 힘든 점들이 있어 여유 있게 책을 읽지는 못했다.
처음 책을 받고 내용을 넘겨볼때는 하루에 한 장씩 읽으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마음들을 추스르는 책인 것 같았다.
퇴원하고 집에서 쉬면서 하루에 1장씩 읽어보려 했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이어지지 못했다😅
오랫만에 다시 펴보는 책
일요일 오전 마음먹고 스타벅스로 향하면서 인생을 바꾸는 100일 마음 챙김 책을 챙겼다.
다시 한번 마음먹고 한 장씩 읽어본다.
다행히 글이 산문형식으로 길지 않고 시처럼 짧기 때문에 글을 읽기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글자 그대로가 아닌 글의 의미를 느끼고 파악하기 위해 한 장을 다 읽으면 잠시 멈추고 마음에 스며드는 느낌을 음미한다.
이 책은 내용이 많은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1장씩 책을 읽고 내용을 음미하며 내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물론 책에서는 옆장에 필사하며 내용을 음미하라고 하지만, 나는 그렇다^^
인생을 바꾸는 100일 마음 챙김
이 책은 하루하루 작은 습관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는 마음 챙기기 실천서입ㄴ디ㅏ.
저자인 "채환"은 말과 생각의 힘을 강조하면서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과 삶의 흐름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00일 동안 4단계로 구성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내면을 깊이 관찰하고 긍정적으로 변화로 나아가도록 가이드역할을 해주는데, 간단한 문장 반복, 관찰 그리고 명상 같은 우리가 생활에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 세 "여유와 쉼"의 시간을 줍니다.
특히, 짧은 시간으로 실천할수 있는 구성으로 책 읽기가 부담되지 않아서 좋았으며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습관을 형성하고 싶거나, 삶의 방향성을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치료를 받으면 받은 이 책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기 위해 노력합니다.
- 바라 보기 (Day 1-25):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내면의 모습을 알아보는 단계
- 깨어 있기 (Day 26-50): 다양한 감정을 관찰하며 내 감정의 주인이 되어가는 연습
- 알아차리기 (Day 51-75): 현재 순간을 의식하며 희망적인 변화를 찾아가는 과정
- 흘러가기 (Day 76-100):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변화된 나의 삶에 대해 유지하는 방법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장점은, 실용적인 내용과 쉬운 접근성으로 질리거나 중에 잭을 덮을 일이 없다.
단점으로는, 꾸준히 실천해야 많은 생각과 함께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매일매일 읽는게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주말에 몰아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 100일이 지나지 않았거 다 읽어보고 실천하지 않았지만, 100일 아니 그 이상이 지난 이후 책을 모두 읽고 나의 작은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놓을지 궁금합니다.
바쁘지 않게 건강을 챙기며 나와 내 주변을 챙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