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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남산 데이트의 성지! 줄 서서 먹는 남산 돈까스, 헤르지아 방문 후기 (꿀팁 대방출)

by Donner-D 202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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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 데이트의 정석, 남산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남산타워와 케이블카 아래에 자리 잡은 명물,
'남산 돈가스 거리'에 다녀왔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헤르지아 돈까스'를 직접 경험하고 왔습니다.
헤르지아라는 이름이 낯선데, 그냥 무한도전 방문한 가게라고 보시면 되고 간판에도 무한도전이 표시되어있어 찾기 쉽습니다. 어차피 길 50m 정도에 모두 몰려 있어요^^
주말 점심시간을 맞아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소문난 맛집은 다르더라고요! 웨이팅의 설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솔직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방문 전 필수 확인! 주차는 절대 금지! (교통 꿀팁)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팁은 바로 **교통편**입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더니,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은 기본이고, 근처 도로는 이미 차량으로 가득했습니다. **차는 아예 가져오지 않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가장 가까운 공영 주차장인 **남산케이블카 주차장**과 **남산도서관 주차장**은 오전 일찍부터 이미 만차 상태여서 차량 진입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시간과 스트레스를 절약하는 현명한 방법임을 꼭 기억하세요!

🍽️ 돈까스 거리를 수놓은 개성 만점 가게들 (우리의 선택은?)

남산 돈까스 거리는 언덕길을 따라 여러 가게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 가게마다 저마다의 개성과 주력 메뉴를 가지고 있어 '돈가스 로드'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예를 들어, **'남산101'**처럼 돈가스 외에 우동을 함께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 하지만 저희가 방문한 곳은 바로, 과거 **<무한도전>** 방송에도 등장했던 돈까스 맛집 **'헤르지아 돈가스'**입니다!

🥩 헤르지아 돈가스: 자극적이지 않은 마일드함의 매력

헤르지아는 다른 가게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바로 **소스의 맛**입니다.
대체로 소스가 자극적이거나 시큼하지 않고, 부드러운 단맛이 감도는 **마일드한 맛**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맹맹하거나 맛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옛날 돈가스의 정겨움은 그대로 간직하되, 맵거나 짠맛이 강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죠.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왕돈가스**와 고소함이 일품인 **치즈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큼직한 왕돈가스는 푸짐한 양이 보기만 해도 배불렀고, 치즈돈가스는 쭉 늘어나는 치즈와 부드러운 고기가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저희는 남산에 돈가스를 먹으러 자주 오는데, 다른 가게처럼 왕돈까스가 너무 크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항상 왕 돈까스를 주문하면 너무 커서 다른 메뉴와 같이 더 먹어보고 싶은데, 배불렀거든요, 이번에도 너무 클까 봐 걱정하고 시켰는데, 딱 적당한 양이어서 배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은 아니어서 치즈돈가스와 하프 앤 하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히려 양이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오직 돈가스만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전문점다운 자신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남산케이블카 아래 길을 따라 있는 가게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손님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 기다림마저 즐거웠던 주말 데이트

주말 점심이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탁 트인 남산 아래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마치 데이트의 일부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에 북적이는 사람들을 보며 활력을 얻는 기분도 들었고요.
맛있는 돈가스를 먹고 나니, 줄 서서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즐거운 주말 데이트였습니다! 남산 케이블카 탑승 전후, 정겨운 돈까스 한 접시로 든든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아 그리고 약 50~100m만 걸어가면 남산둘레길이 있는데, 점심 먹고 산책하기 너무 좋은 코스예요.
돈가스 먹고 소화시키기도 좋고 연인 또는 가족 간에도 이야기하면서 산책하면서 좋은 코스입니다.
남산둘레길 들렀다 가는 걸 추전 드려요.

 

다음에는 남산둘레길 산책코스로 데이트르르 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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